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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버트카파 100주년 사진전

(전시장 내부. 이번 전시는 전시장 입구까지는 촬영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본전시가 시작되는 곳은 촬영 불가입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중인 '로버트카파 100주년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http://www.robertcapa.co.kr/


멀리서 바라본 세종문화회관입니다.

로버트 카파의 가장 유명사진중 하나인 '어느 공화파 병사의 죽음'과 로버트 카파가 새겨진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계단에는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충분히 다가서지 않아서다' 라고 했던 카파의 말을 생각나게 하는 문구가 씌여 있습니다.


전시는 지하1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카파의 사진.)


바닦에 붙어있는 붉은 발자국을 따라 전시장으로...



지하 1층 전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사진중앙의 카메라모형이 본 전시장 입구입니다.

본 전시는 후지카메라에서 지원을 해서인지 후지카메라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입구의 우측에는 카파의 연대기가 세계지도 위에 작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연대기를 읽을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전시장 입구 맞은편에 마련되어 있는 포토월.(양옆은 화장실...)


티켓부스 앞에 마련된 포토월. (좌측이 입구, 우측이 티켓부스입니다.)


카메라모형의 입구를 통해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본 전시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보통 전시장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는데 이번 전시는 특이하게 입구 바로 앞까지는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아래사진은 전시장 입구 좌측(위 사진의 촤측)에 씌여진 내용입니다.

(클릭해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장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은 여기까지!


사진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전시는 카파의 연대기에 맞게 시간순으로 전시되어있습니다.

전쟁사진작가였기에 전시는 해당 전쟁별로 분류되어 있었고, 그가 지뢰를 밟고 운명을 달리하기 직전 그가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을 끝으로 전시가 끝나게 됩니다.

전시 중간중간에는 그가 일했던 'LIFE', 그가 사용한것과 같은 기종의 카메라,

그리고 그와 관련된 작품(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피카소 '게르니카')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시장 중간에 카파에 대한 영상이 상영되는데 짧게 나뉘여 상영됩니다.


다큐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의 작품을 오리지널 프린트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If your photographs aren't good enough, you're not close enough." - Robert Capa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충분히 다가서지 않아서다 - 로버트 카파